이 연재는 번역의 검수 및 오류를 잡아내기 위한 목적임
검수 및 디버그를 위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깨려다가
혼자서 하기에는 심심해서 갓겜 홍보도 할 겸 연재글 쌈
언제 찍싸고 런할지는 나도 모름
연구소에 먼저 도착한 올리비아를 만나러 왔다
우릴 기다리는 동안 감시 카메라 하나 작살낸 듯
자각이 없어도 악행은 악행이니 나쁜 사람이겠지
갑자기 사라진 올리비아를 보고 놀란 머글들
미르에스군이 나오는 1편 당시엔 그런 거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어서 오리스 일행도 환상의 디지털 세상으로 떠나는데
슬픈 추억이 있는 장소가 펼쳐져 있다
모루겟소요
여기 시험 세계는 지금까지의 모험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들이 등장한다
에메라와 만났던 트라우의 묘원이나
눈이 아팠던 페레오의 금역도 있고... 근데 여기만 존나 길어 열받게
등대로 향하다 갑자기 기계랑 마주쳤던 낙엽수의 벌판
싱의 도움을 받아 카미아를 만나러 가던 해저
그리고 마지막 회화 이벤트
저번에도 그랬지만 오리스는 물을 무서워하는 걸까?
마지막으로 시스마의 숨겨진 진실을 알기 위해 지나왔던 영령의 묘지까지
근데 메인 스토리에선 여기 못 건너오는데... 아르체트 편은 후일담 클리어 이후인가 이거
그러기엔 트라우 난이도가 너무 앰창쉽창이지만 그러려니하자
다리의 끝에 어쩐지 익숙한 분이 서 있다
뭐임?
에이온은 가상의 싱으로 일행을 시험하려는 걸까?
로니스의 각인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존의 싱이랑 동일한 패턴들을 사용한다
솔직히 아르체트 편은 보스에 대한 코멘트가 곤란함... 너무 쉽거든...
에이온 박사는 순수하게 의지를 시험할 의도였겠지만....
아무래도 살아남기는 틀린 것 같다
그렇게 저 다리 너머로 나아가면
에이온이 있는 곳에 다다르게 된다
꽤나 여유가 넘치는 대응
박사의 말대로 여기엔 흥미로운 자료가 많음
좀 이따 나오겠지만 파르가드르에만 있다는 건 아마도 레크 이야기겠지
아르체트 역사 교과서로 추정되는 책과...
아르체트의 진실이 담긴 책이 있다
아르체트인의 식민지가 되어 버린 시스마와 연구자를 위한 식민지였던 아르체트
이 게임의 타이틀이 어째서 콜로니인지 알게 되는 순간
엥?
올리비아는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무시에 가까운 취급을 한 듯
에이온은 불사는 커녕 불로도 완전하게 이루지 못한 반푼이라는 것 같다
요정도 인간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녀석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
시스마의 비극에 슬퍼했던만큼 에이온에게 분노하는 라비
저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작에서 볼 수 있다
사실 레크는 1편에서 '나락의 등불 렛세리에'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던 존나 강력한 마물이다
렛세리에 시절 모습을 보면 우리가 아는 레크와는 크게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탈부착형 파츠라는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얘는 하는 일마다 다 실패를 하냐 어케
시퀄 시리즈에서 악마라는 단어는 처음 등장하는 것 같음
루지카가 에러스톤을 어케 소지하고 있는 건지...
다음 화, 아르체트 편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