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는 번역의 검수 및 오류를 잡아내기 위한 목적임
검수 및 디버그를 위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깨려다가
혼자서 하기에는 심심해서 갓겜 홍보도 할 겸 연재글 쌈
언제 찍싸고 런할지는 나도 모름
오리스의 동료가 또 시체로 발견되었다
자상과 베인 상처(절상)는 다른 종류다
이전의 2명은 얘가 죽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소리
인간에 대한 상냥함이 오버플로우된 모습이다
착한 벌레는 죽은 벌레 뿐이란 것인가?
아린도 착하게 만들어 주기로 결심한 오리스 양
그나저나 마지막 문장이 상당히 어색한 것 같음
나중에 머리 좀 굴려봐야 할 듯
첫 번째 보스 - 붉은 실의 아린
HP 2200, 민첩성 36, 치명타 확률 5%, 빙속성 약점 (130%)
패턴 1 - 평타, 패턴 2 - 무작위 3회 공격, 패턴 3 - 존나 쌘 1인기, 패턴 4 - 염속성 광역기, 패턴 5 - 적 하나 100% 스턴
행동 순서
1턴 - 패턴 1, 패턴 2, 패턴 3 중 하나
2턴 - 패턴 4, 패턴 5 중 하나
3턴 - 패턴 2, 패턴 3 중 하나
이후 반복
HP가 40% 이하일 경우 70%로 행동 순서 무시하고 패턴 3 사용
플레이할 때는 신경도 안 썼는데 첫 보스 주제에 패턴이 5개나 있다
패턴 3 빼고는 그다지 위험하지 않음
오리스로 방어, 에메라로 공격을 박는 전법으로 깼다
아직 오리스가 도발을 배울 레벨이 안 되니 에메라에 잠복의 각인을 착용하면 아주 좋음
예절 주입 완료 ^^
아린이 착해졌다
여담으로 2회차 플레이라면 아린을 살리는 루트도 있다
아마 크게 바뀌는 건 없을 테고 나중에 이 장소에서 대화할 수 있음
나중에 저 작은 무덤을 아린이 관리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음
저 무덤은 아린의 친구의 것이고
아린의 친구는 인간의 손에 죽게 된 것이 아닐까?
메르베로 오기 전에 있던 동굴의 그 철문이다
이벤트도 보고하고 해야하니 일단 메르베로 돌아가자
또또또 마물한테 무시당한 오리스 양
이벤트의 보상으로 이벤트를 얹어주는 경우가 있다
내가 오리스였다면 이 마물은 이미 썰렸을 것
됐고 철문이나 따러 가자
묘원의 철문을 여는 오리스 일행을 누군가가 지켜보더니 사라졌다
일단 이쪽으로 진행하기 전에
이렇게 이동지 옆에 왕관 아이콘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저건 근처에 주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함
말 나온 김에 주인을 혼내주러 가도 되긴 하는데
지금보다 더 쉽게 잡는 법이 있으니 좀 나중에 잡도록 하자
물론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리는 전법은 아니다
철문을 넘어 다음 맵으로 가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선은 위쪽으로 가자
이 게임이 무슨 게임인지 알게 해 주는 그것이 있으니까
떡씬을 의미하는 하트 아이콘이 있는 몹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면 따먹힌다
이기면 질 때까지 재도전 가능
거점 지하에서 자123살용 아이템이 있으니 그걸 쓰면 편함
그래서 지면 어케 되냐면
커여운 햄스터들과 놀아주는 유령녀를 감상할 수 있다
아 시발 꿈
간밤에 야한 꿈도 꿨으니 기분 좋게 시스마 탐색을 재개하도록 하자
메르베 자체도 거점에서 꽤나 내려온 장소인데
거기서 또 엄청나게 내려간다
어떤 지형인지 머릿속에서 잘 그려지지 않는다
아무튼 동굴을 빠져나온 오리스 일행이 본 것은..!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