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는 번역의 검수 및 오류를 잡아내기 위한 목적임
검수 및 디버그를 위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깨려다가
혼자서 하기에는 심심해서 갓겜 홍보도 할 겸 연재글 쌈
언제 찍싸고 런할지는 나도 모름
아말다가 잡혀간 후에 다시 시점이 바뀐다
이 소리만 몇 번째야
지금 보니 구멍이 아니라 구덩이나 동굴 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
이래서 0개 국어 능력자는 안 된다는 것
좆간이 미안해지는 이야기다
싱도 울고 레스테아도 울고 본인도 울었다....
레스테아를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린 싱은
시스마 전체에 저주를 내린다
충격적인 진실에 다들 할 말을 잃었다
생각해 보니 오리스의 시대에도 옛날 이야기쯤 취급되는 일인데
그걸 실제로 겪으신 레스테아 어르신, 춘추가 대체...?
오리스는 레스테아를 의심하고 있었는데
벌레의 눈을 보여 주면서 이 눈은 아르체트의 기사가 이렇게 만든 거라고 말하면 과연 믿었을까?
확실히 언제나 웃고 다니는 레스테아가 방금까지는 입꼬리가 내려가 있었다
벌레가 된 인간이 오리스 일행을 덮친 이유는 모르겠는데...
엣
허구한 날 섹드립이나 치는 역할이 아니었다고?
숨막히는 나라다
이 부분 대사는 좀 전체적으로 고쳐야 할 듯
기사마저도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 버리는 공포의 야마
갑자기 영화 평론회가 열렸다
이런 주제로 감상을 말하라니, 너무 부담스러운 거 아니냐?
"부담 500배"
그리고는 레스테아가 주인공에게 신경쓰이는 게 있냐며 선택지를 제시한다
그 후의 요정들 선택 시
[레스테아]
"……요정들은, 많이 죽었어
일부 요정들은 바다를 넘어 북서쪽으로 도망간 것 같아──"
그 후의 인간들 선택 시
[레스테아]
"어머니의 저주가 발동된 후,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아
인간은 차례차례 벌레의 형상으로 변하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설정 상 다이아는 로니스라는 단어 자체는 들은 적이 있다
물론 주인공도
꽃밭으로 가는 길에 있던 비석에도 쓰여 있던 이름들이다
본인 추측이 맞다면 소르테가 마물로 부활한 것도 이 시점쯤
아무리 봐도 싱은 참된 리더인 것 같다
오리스의 반응이 명백하게 이상하다
아무리 봐도 지친 건 아닌 듯하지만...
벌레의 여왕은 사실 최종 보스가 아니었던 걸까?
이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한 부분이다
이렇게 2부가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