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 SEQUEL colony (49)



이 연재는 번역의 검수 및 오류를 잡아내기 위한 목적임
검수 및 디버그를 위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깨려다가
혼자서 하기에는 심심해서 갓겜 홍보도 할 겸 연재글 쌈

언제 찍싸고 런할지는 나도 모름


시스마 편 후일담 진행하기 전에 잡 이벤트들 먼저 처리하고 가자


참으로 아니사다운 설명법이다


보는 것처럼 눈사람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으면 클리어 불가임


저주를 때려 죽이면 저주 해제?
퇴마(물리)


이번 작품은 여러모로 과거작이나 후속작에 대한 떡밥이 많은 듯
과거작이야 팬서비스 같은 거니 그렇다 쳐도 후속작 떡밥은 전작에 비해 너무 늘어난 느낌?


저번에도 말했지만 파르트가 이벤트는 필수 이벤트다


이제까지처럼 선택지마다 대사가 1-2줄 바뀌는 수준이 아니라 함께 간다의 경우만 보여주겠음


갑자기 불려와서 욕이나 먹고 있는 한남
라비... 라비는 어딨는가...


좆냥이 주제에 인간을 시험하고 있네
전작까진 적이던 녀석이 여체화한 걸 보면 이미 쥬지로 참교육당하는 코스는 예약이다 ㅅㄱ


따라가지 않는다고 하면 동료를 애끼는 녀석이라고 칭찬하며 똑같이 떠난다
여행을 떠난다는 거 보니 다음 작품에서 주인공이랑 10000% 확률로 만날 듯


다음 이벤트는 밤에만 개시할 수 있는데


밤에는 이렇게 소르테가 하늘을 구경하고 있음


이벤트 발생 조건은 클리어 후 + 카드 찾기 이벤트 클리어
그건 그렇고 어쩐지 쓸쓸해 보이는 모습


비밀 친구라고 하니까 느낌이 묘하긴 한데 아무튼
소르테는 과거 회상에서 나왔던 용수의 숲에서 물을 마시고 죽은 아이가 아닐까 싶다
목의 상처나 아이로 보이는 외견, 아린( = 비밀 친구)이랑 친구라는 점 등등


아침에 소르테한테 말 걸어서 메르베까지 가는 건 아니고 그냥 진행된다


인간이 벌레가 된 뒤에 부활했다고 가정하면 몇 백년 정도?


소르테는 몇 백년이나 산 인물이니 괜찮지 않을까..?


현지처(現地妻) - 외지(外地)에 나가 있는 남자가 현지에서 얻어 그곳에 있을 동안 함께 사는 여자


소르테 떡씬 분량이 역대급인 이유는 본인이 페도라서가 아닌 그냥 말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소르테가 사라지고 어디로 갔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대충 아린에게 말 거는 짤이라고 보정하고 봐라)

2회차 이상에서 아린을 살려주면 위처럼 소르테 이벤트 후에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말을 걸면 과거에는 미안했다며 서로 사과한 뒤 소르테는 자신의 소중한 친구라며 소르테를 도와준 걸 고맙다고 함
그리고 소르테의 행방을 묻자 방금 전에도 이곳에 왔었다며 적당히 돌아다니는 게 아니겠냐고 한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이고 이 아래는 본인의 잡담이니 안 봐도 ㅇㅋ


분량도 좀 남고 당분간은 떡씬도 없을 테니 이 참에 몇 자 적어 보려고 함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시퀄 콜로니는 시리즈 중에서 게임의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봄
각인 시스템이나 대각선 이동(중요)도 생겼고 교류나 각종 노가다도 상당히 편해졌음
하지만 게임으로서는 진보했지만 야겜으로서는 퇴보했다고 생각함
이전작은 스토리만 달려도 중간중간에 어떤 이유로든 떡씬이 나와서 '아 이거 야겜이구나'하는데
콜로니는 스토리만 달리면 떡씬 회수율 0%라는 처참한 결과가 발생함
스토리 극후반부야 쎾쓰를 하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하더라도 그 이전은 어떻게든 끼워 넣을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고 본다
다음 작품은 야한 '게임'이 아니라 '야한 게임'으로 완성되었으면 좋겠음

그럼 20000~